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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풍문화 지원센터 > 지원센터 소개

지원센터 소개

가풍아카데미 3차 대학생 교육 안내

일정: 2010년 10월 15일(금)-16일(토) 1박2일 

장소: 돈암서원(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번지)

대상 및 인원: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

* 참가학생 전원에게 1박2일 자원봉사 인증
* 돈암서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학(禮學)의 상징적인 인물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배향된 곳으로 이름있는 서원 중의 하나임.


1. 가풍의 의미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누구나 가정에서 경험해야 할 문화를 우리는 가풍(家風)이라고 말한다. 가풍은 반드시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나로부터 출발하는 가정문화를 포함한다. 따라서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성현들의 방법이나 오늘날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좋은 문화들을 지금 나의 가정환경에 맞도록 체계화 시켜 출발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2. 가풍의 필요성

지난 100년 동안 일제시대와 6.25전쟁이라는 커다란 사회적 환경을 겪으면서 지금 3,40대의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가 가정문화를 잃어버림으로써 가정문화를 제대로 이어오지 못했다. 더욱이 서구문화가 무분별하게 유입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자본주의의 발달로 도시화 및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급속도로 핵가족화가 진행되었으며, 이것이 결국 이혼률 급증, 저출산 문제 등 가정해제문제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지금 우리는 동서양의 문화, 전통과 현대, 그리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함께 뒤섞여 있는 다문화가정, 다문화사회라는 복잡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도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가정문화를 유지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가정마다 아름다운 가풍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3. 가풍의 역할과 기능

가풍은 편안한 가정에게는 그 편안함을 유지하게 하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게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아름다운 가풍문화는 가족구성원들의 정신적 구심점이며,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이다. 따라서 오늘날처럼 가치관이 혼란한 시대에 가정마다 조상들로부터 먼 후손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해준다. 결국 보다 안락하고 영속성 있는 가정이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분명한 것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가풍을 지키며 살고 있거나, 지금을 기준으로 새로운 가풍을 만들어 출발하고 있는 가정이 그렇지 못한 가정보다도 행복 지수가 높고, 자녀들의 성공률이 높으며,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범죄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에 화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풍(家風) 10경(鏡)>

1. 역사와 정신문화: 가문의식, 종교관, 가훈

가정에 가정 우선해야 할 가풍이 있다면 단연코 가문의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다. 조상의 뿌리가 어디에서 근원하고 있으며, 가훈은 무엇이고, 종교적 심성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반드시 민족의 뿌리를 바탕으로 하고, 가문의 뿌리를 그 바탕위에 세워야 한다. 그래서 가정의 개체가 모여서 이루어진 국가의 근본과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종교적인 뿌리를 아울러 세운다면 금상첨화가 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 세 가지의 뿌리를 벗어나서 살기가 어렵다. 또한 이 세 가지의 뿌리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살아간다면 사람의 중심축이 견고할 것이며, 가정의 정체성이나 가치관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여기에서부터 첫 출발점을 삼아야 할 것이다. 이는 성인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이미 뜻을 세우고,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하고, 만약 부모님으로부터 내려 받은 뿌리가 없다면 지금 나로부터 새로운 뿌리를 내리겠다는 결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확실한 조상들의 근원을 가지고 혼란을 겪는 것보다는 나부터 새로운 생명의 씨앗으로 삼고, 그 씨앗으로부터 새로운 뿌리를 내리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곧 일가 창립이 되며, 앞으로 천년만년을 내려갈 가풍의 시작이 될 것이다. 어차피 대부분의 가정들이 지난 100년 동안 두세대의 가풍이 단절된 상태라 누구든지 온전하게 가풍을 회복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지금 나로부터 새로운 가문의 출발로 삼고, 점차로 아름다운 가문의 역사를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조금이라도 조상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이어나가도록 하여 단절된 가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조상들의 희망이며, 후손들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정체성의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좋은 것은 이어가고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개선하여 만대가 지나도 바뀌지 않을 좋은 가풍만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가치기준이 되어야 한다.

2. 건강문화: 건강운동법, 보건의료, 응급처치법 등

가족 중에 누군가가 아프게 되면 가족 모두가 불편하고 힘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인체의 신비를 안다면 조금은 스스로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인간은 누구나 어떤 병도 스스로 치유하고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렇게 정화능력을 키워주는 간단한 체조 몇 가지만 배우면 웬만한 병은 물리칠 수 있다. 더 나아가 무예로 연마한다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가질 수 있다.

한때 우리는 국민체조가 있었다. 가난했던 시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만들어낸 국민체조가 지금은 개개인의 몫이 되었다. 누구나 건강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거나, 좋은 건강법을 알지 못하거나,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면 쉽고, 간편한 건강체조법들을 만날 수 있다. 평소의 건강에 대한 노력은 많은 의료비용을 줄임으로써 가정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가족구성원들의 공통된 관심분야로 가정화목을 가꾸어가는데 좋은 방법이며, 가정건강을 통해서 각 가정마다 건전하고 거룩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가정의 건강문화는 가족원들에게 정신적, 육제적인 질병으로부터 예방하는 방법과 환자 스스로가 자가 치유능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건강법들이 하나의 가풍으로 자리한다면 후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또 하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한 문화이다.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에 대한 정보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의 조치 등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지혜와 병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조치는 가정 건강문화를 지켜 가는데 매우 또한 중요한 것이다.

3. 가족모임문화: 가족회의, 거실활용, 대화법

인간이 사회성을 가지는 첫 과정이 가정이다. 가정을 중심으로 상하관계, 수평관계를 이해하게 되며, 배려와 사랑을 통해 질서를 배우게 된다. 따라서 좋은 가정모임문화는 좋은 사회성을 길러준다. 그런데 하루 중에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부족하여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살아가면 그냥 육체적인 가족일 뿐 서로 정신적인 공감대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가정모임문화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한다면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 가족이 자주 모일수록 심리적 거리가 줄어들고,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을 통해 알 수 있는 단계가 온다. 그러한 가정에서는 청소년 문제, 노인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부부간의 갈등, 고부간의 갈등, 형제간의 갈등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결국 좋은 가족모임문화는 가족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고,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자아 존중감을 회복시켜주며,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4. 집안행사문화: 관혼상제 및 각종 기념일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 있는데, 이것을 관혼상제라고 한다. 그래서 집한 행사 중에 이 네 가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백일, 돌, 회갑, 칠순 잔치 등이 있으며, 가풍에 따라 집안행사를 치른다. 그런데 오늘날은 전통과 현대로 양분되어 있고, 종교적 의식에 따라 방법이나 절차도 다양하다.

그리고 장소에 따라서 비용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집안행사는 가족들 간의 화목을 만들어가는 방법이고,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는 장이기도 하다. 따라서 집안행사는 모든 가족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정성껏 준비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5. 가정교육문화: 가법, 가례, 자녀교육 등

가정교육은 모든 사회교육의 근본이며, 윤리도덕의 산실이다. 따라서 가정교육이 잘 이루어졌을 때 사회질서가 바로 서게 된다.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은 사회생활도 잘 하게 된다. 가정교육은 가족 사랑으로 부터 출발하고, 가정화목으로부터 완성한다.

가정은 가풍 10경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실이며, 실습장이다. 가풍 10경은 일생동안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열 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이에 가정교육은 선조들로부터 먼 후손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소통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육이다. 여기서 가정마다 가문이 만들어지고, 하나의 가풍이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교육이야말로 가족 구성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목을 만들어 가는데 그 의의와 목적이 있다.

6. 의식주문화: 건강과 문화, 생활양식 등

가정에 있어서 의식주문화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의복은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을 위한 보호수단만이 아니라 한 나라의 정신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기 나라의 의복을 가지는 것은 그 나라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지 않는 나라는 독립적이지 못하다. 우리 역시 한복을 즐겨 입는 문화가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며,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음식은 육체건강의 필수조건이다. 우리가 먹는 모든 먹 거리가 땅에서 나온 것들로 우리 육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음식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음식은 건강을 위한 수단이면서 치료의 약이기도 하다. 또한 음식은 정신건강을 조절하기도 한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전한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사사로운 욕심에 빠지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채식과 육식의 차이 이다. 인간의 음식은 채식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생물은 먹이사슬이 있는데, 인간의 먹이사슬은 채식이라는 것이다. 살기가 있는 육식과 그렇지 않는 육식을 먹을 때와 사람이 느끼는 정신적 판단력이 달라진다. 동물의 살기를 같이 먹게 되면 사람 또한 살기를 가진 거친 사람이 되어간다. 그런데 채식을 하게 되면 성격이 순해진다. 가정에서 추구해야할 음식문화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능한 채식을 위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주거는 생활공간으로서 육체적인 휴식공간이면서 정서적인 안식처이다. 단정하게 잘 정돈된 주거공간은 사람의 생활방식과 직결된다. 사람마다 마음의 세계가 각기 다른데, 그 마음의 세계를 현실로 표현한 공간이 주거공간이다. 따라서 주거공간을 잘 살펴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공간의 크고 작음 보다는 잘 정돈되어 있고,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거 공간에는 반드시 정신적인 휴식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기도실이나 명상실 등은 인간의 정신에 해당하는 공간이다. 오늘날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바로 집안에 정신적인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우리는 가정마다 의식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항상 그 안에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게 마련이다. 그리고 우리 전통적인 생활문화는 따뜻한 생활문화였다. 의식주문화는 인간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냉장고의 발명, 인스턴트식품으로 차가운 생활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의식주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 우리는 가정에서부터 의식주문화를 새로 정립해나갈 필요가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위하여 따뜻한 의식주문화와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 의의와 목적이 있다.

7. 여가놀이문화: 휴가 및 휴일

우리는 5일제 근무제도가 시행되면서 여가시간이 늘었고, 또한 생활이 넉넉해지면서 점점 여가시간을 늘여나가고 있다. 여가는 생활의 리듬을 주는 활력소이다. 그래서 사람들마다 다양한 여가 활용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여가 방법들에는 다양한 놀이문화가 함께하고 있다.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 및 놀이문화를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보다 건실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계획성 있는 여가 및 놀이문화가 정착되는데, 그 의의와 목적이 있다.

8. 인간관계문화: 친인척과 이웃, 친구 등

한 가정에 얽혀있는 인간관계는 모든 사회조직의 근본이 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은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집을 방문하거나 이웃집을 방문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옛말에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는 이웃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웃과 친인척 간의 좋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명하며 살아가는 것은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중요한 바탕이 된다.

9.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 이용문화: 생활정보 등

가정은 사회의 최소단위이다. 따라서 사회와 분리된 조직이 아니라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체인 것이다. 따라서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이 가정과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정과 가장 밀접해 있는 영역이다. 즉 공공기관과 편의시설은 가정생활을 우해 존재하고 있는 특별조직인 것이다. 따라서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주변의 공공기관과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종종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해서 손해를 보거나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평소에 가정문화와 관련된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에 대해서 종합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이에 한번쯤 이러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파악해보는데 그 의의와 목적이 있다.

10. 가정경제문화: 생활경제

가정경제의 중요성은 시대를 초월하여 중요한 문제로 여겨왔다.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을 통한 예측 가능한 가정경제는 안정적인 가정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초이다. 지난 IMF와 같은 국가적인 부도사태로 인하여 가정경제가 무너지거나 최근의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하여 가정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지혜롭다면 근검, 절약하여 가정경제를 원만하게 유지해나갈 수 있다. 문제는 낭비와 사치, 투기 등으로 인해서 예측 불가능한 경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위기대처능력을 상실하고 만다. 가족이 모두 협력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가족구성원들이 계획된 경제규모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와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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